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견본주택 30일 개관

2023년 11월 입주 '후분양' 아파트
호계동에 2,886가구 대단지 조성
36~84㎡ 1,228가구 일반분양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내년(2023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약 90%가 실거주에 용이한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이다.대표 타입인 전용 59㎡는 7억원 후반대의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후분양인 만큼 입주가 빠르고 계약금 10%, 중도금 10%로 자금 부담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특히 내년 1분기 중 출시돼 1년간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의 기회도 열려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요건에 제한사항이 없으며 금리는 연 4%대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안양시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비규제지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단,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안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전용 36·46㎡는 총 1대, 전용 59·72·84㎡는 총 3대가 무상으로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대형 목욕 시설도 갖춰진다. 안양의 신흥주거지인 호계동은 평촌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호계시장, 한림대 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인근에 있고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과 GTX-C 노선 개통도 추진 중이다.

내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