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가장 도덕성 높은 증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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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29일 신년사에서 "내년엔 한양증권의 품격이 또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가장 도덕성이 높은 증권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품격을 결정하는 것은 특별함과 도덕성 등 두 가지"라며 "품격을 갖춘 조직이 되기 위해 1인치 경쟁력, 즉 우리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2023년 계묘년에 자기자본 5000억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한양증권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자기자본이 2000억원이 되는 데 걸린 시간의 12분의 1도 안 되는 시간 사이에 자기자본이 배증했다는 것인데, 이는 놀라운 성장속도"라며 "자기자본 5000억원이 되면 조종간을 잡은 최고경영자(CEO)의 손에 전달되는 느낌도 달라진다고 했다. 한결 묵직한 핸들감이 생겨날 듯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본력이 커지면서 생겨나는 '스노우볼 이펙트'도 기대하게 된다. 4년여 전에 비해 동일한 노력으로 3~4배의 파이 증가속도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내년 우리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작년에 응축된 에너지가 크게 발산되는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질적 성장도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임 대표는 "올해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트레이딩 섹터와 부동산 PF 섹터의 경쟁력과 조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 확실시된다"며 "여기에 전통 IB 섹터도 힘을 보탠다고 생각하면 내년에는 목표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임 대표는 "시간을 열두 달 단위로 나눠 새해를 시작하도록 만든 인간의 지혜는 놀랍다. 힘들고 어렵던 시간도 한 번 마침표를 찍으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기 때문"이라며 "분명 시장의 흐름, 경제의 기류는 작년과 달라지지 않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과 기대, 활력치, 그리고 집중력은 크게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 슬로건 '다이내믹(Dynamic) 한양, 달리는 한양'을 공개하며 "내년 한양증권 슬로건의 의미처럼 승리의 길을 향해 자본시장을 힘껏 달려나가자"는 포부도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임 대표는 "품격을 결정하는 것은 특별함과 도덕성 등 두 가지"라며 "품격을 갖춘 조직이 되기 위해 1인치 경쟁력, 즉 우리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2023년 계묘년에 자기자본 5000억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한양증권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자기자본이 2000억원이 되는 데 걸린 시간의 12분의 1도 안 되는 시간 사이에 자기자본이 배증했다는 것인데, 이는 놀라운 성장속도"라며 "자기자본 5000억원이 되면 조종간을 잡은 최고경영자(CEO)의 손에 전달되는 느낌도 달라진다고 했다. 한결 묵직한 핸들감이 생겨날 듯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본력이 커지면서 생겨나는 '스노우볼 이펙트'도 기대하게 된다. 4년여 전에 비해 동일한 노력으로 3~4배의 파이 증가속도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내년 우리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작년에 응축된 에너지가 크게 발산되는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질적 성장도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임 대표는 "올해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트레이딩 섹터와 부동산 PF 섹터의 경쟁력과 조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 확실시된다"며 "여기에 전통 IB 섹터도 힘을 보탠다고 생각하면 내년에는 목표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임 대표는 "시간을 열두 달 단위로 나눠 새해를 시작하도록 만든 인간의 지혜는 놀랍다. 힘들고 어렵던 시간도 한 번 마침표를 찍으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기 때문"이라며 "분명 시장의 흐름, 경제의 기류는 작년과 달라지지 않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과 기대, 활력치, 그리고 집중력은 크게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 슬로건 '다이내믹(Dynamic) 한양, 달리는 한양'을 공개하며 "내년 한양증권 슬로건의 의미처럼 승리의 길을 향해 자본시장을 힘껏 달려나가자"는 포부도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