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시총 131조 증발…전년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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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말 대비 34.3% 하락한 679.29로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2022년 증권시장 결산’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지수는 679.29로 3년만에 연초대비 떨어졌다.2019년 669.83 이었던 코스닥은 2020년 968.42, 2021년 1,033.98로 계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약세(36개 업종)인 가운데, 성장주(메타버스· NFT 등) 관련 업종이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61.5%)와 소프트웨어(-48.8%), 인터넷(-42.2%)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운송업종만 유일하게 36.6% 상승했다.시가총액은 315조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1조 원(-29.3%) 줄었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영향으로 성장주 비중이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물출회가 나오면서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순매수세를 유지한 반면, 외국인·기관은 순매도했다.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코스닥 기준 9.9%에서 9.0%로 감소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29일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2022년 증권시장 결산’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지수는 679.29로 3년만에 연초대비 떨어졌다.2019년 669.83 이었던 코스닥은 2020년 968.42, 2021년 1,033.98로 계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약세(36개 업종)인 가운데, 성장주(메타버스· NFT 등) 관련 업종이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61.5%)와 소프트웨어(-48.8%), 인터넷(-42.2%)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운송업종만 유일하게 36.6% 상승했다.시가총액은 315조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1조 원(-29.3%) 줄었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영향으로 성장주 비중이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물출회가 나오면서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순매수세를 유지한 반면, 외국인·기관은 순매도했다.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코스닥 기준 9.9%에서 9.0%로 감소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