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주거정보 플랫폼 구축…내년 3월 서비스

부산도시공사는 주거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부산주거포털'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주거포털 구축사업은 부산지역의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과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거복지센터의 효율적 상담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포털 구축사업은 지난달 시작돼 현재 시스템 구축, 메뉴 선정 및 주거복지 서비스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개인 소득, 주거형태 등의 조건에 따라 주거복지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포털로 제공할 방침이다.

지도 기반 주거복지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내년 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용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부산시, 시군 주택·복지 부서, LH 마이홈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주거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주거 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