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과 다르다…중국인 입국 고강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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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달간 단기비자 발급 중단
코로나 상황따라 연장 여부 결정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한 여행객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을 지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중국발 입국자는 다음달부터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247603.1.jpg)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달 말까지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중국 내)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248307.1.jpg)
중국 정부는 다음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국경 개방 결정 후 관광 특수를 기대했던 여행업계는 정부 조치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자칫 과거 사드 보복 같은 상황이 재연될 수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