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과 다르다…중국인 입국 고강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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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달간 단기비자 발급 중단
코로나 상황따라 연장 여부 결정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달 말까지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중국 내)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다음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국경 개방 결정 후 관광 특수를 기대했던 여행업계는 정부 조치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자칫 과거 사드 보복 같은 상황이 재연될 수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