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고아 기록 등 민간기관 입양기록물, 아동권리보장원 첫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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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전쟁고아에 대한 기록과 입양을 의뢰하는 친생부모의 상담일지, 사진 등 민간 기관의 입양기록물이 처음으로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에 이관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30일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대표 김정순)의 입양 기록물 원본을 이관받았다고 밝혔다.1951년부터 시·도 허가 입양기관 한빛국내입양상담소를 운영한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는 올해 8월 폐업을 신고했다.
이에 아동권리보장원은 충남도청과 함께 상담소 내에 보존돼 있던 입양기록물 이관을 추진했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입양기록물의 보존과 관리, 공공성 확보를 위해 민간기관에서 이관받은 첫 사례"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아동권리보장원은 이관된 원본 기록물들을 디지털화하고, 향후 설립 추진 예정인 입양기록관에 영구보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아동권리보장원은 30일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대표 김정순)의 입양 기록물 원본을 이관받았다고 밝혔다.1951년부터 시·도 허가 입양기관 한빛국내입양상담소를 운영한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는 올해 8월 폐업을 신고했다.
이에 아동권리보장원은 충남도청과 함께 상담소 내에 보존돼 있던 입양기록물 이관을 추진했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입양기록물의 보존과 관리, 공공성 확보를 위해 민간기관에서 이관받은 첫 사례"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아동권리보장원은 이관된 원본 기록물들을 디지털화하고, 향후 설립 추진 예정인 입양기록관에 영구보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