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슈퍼주니어, 모였다 하면 웃음종합선물세트…새해부터 빅재미 선사
입력
수정
슈퍼주니어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18년차의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단합력을 테스트하면서 환장의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밥값 내기에서 려욱이 당첨된 가운데 ‘은혁은 지금이라도 성형을 해야 한다’, ‘슈퍼주니어 안 했으면 쭈구리로 살았을 것 같은 멤버’, ‘슈퍼주니어 덕분에 여기까지 온 멤버’, ‘멤버들 중 생각보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 등 상처만 남은 앙케이트로 큰 웃음을 선물했다. 이어 금일봉을 걸고 이특 팀(이특, 동해, 은혁, 려욱)과 희철 팀(김희철, 최시원, 예성, 규현)으로 나뉘어 ‘1초 안무 보고 노래 맞히기’ 게임을 시작했다. ‘댄스 멤버’ 신동이 직접 문제를 출제했고, 싸이부터 슈퍼주니어의 노래 등 동작 하나만으로도 춤을 정확히 맞히는 멤버들의 눈썰미가 돋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장기 컬링으로 단합대회를 이어갔다. 무시무시한 벌칙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게임에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신동에게 엉덩이 따귀를 맞았고, 동해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신동의 흑역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특은 은혁과 양말을 바꿔신으면서 발냄새 역사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MC를 보던 신동은 멤버들의 작전으로 체중계에 올라가는 벌칙을 받다가 체중계 전원이 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특은 “체중계가 이런 몸무게를 처음 느껴봐서 그렇다”고 장난을 쳤고, 우여곡절 끝에 몸무게를 측정한 신동은 “다행이다. 빠졌다”고 안도했다. 그리고 슈퍼주니어는 멤버들 전원 키재기 벌칙에서 예성, 희철, 은혁, 이특, 동해, 려욱의 키는 프로필과 달라 의혹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신동의 장난이었고, 은혁은 “‘미우새’는 우릴 어디까지 끌어내릴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정규 11집 앨범 Vol.2 ‘The Road : Celebration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을 발매했다. 현재 월드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넘나들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