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위해 '2023년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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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특례보증 지원한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경기 군포시가 2023년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 자금지원 사업 중 중소기업 특례보증 보증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육성자금 이차보전율이 1.6%에서 2.0%로 확대한다.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신용‧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제조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결정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을 통해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원 규모로 지역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차에는 75억원 내외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군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 및 기업포털에 접속해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자금지원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