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2022년 의료로봇 62대 공급…연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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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작년 대비 50% 이상 목표큐렉소는 지난해 총 62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란 설명이다.
큐렉소는 2022년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39대, 하지재활로봇 ‘모닝워크’ 18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5대 등 총 62대를 공급했다. 2020년 18대, 2021년 30대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와 해외 공급은 각각 29대와 33대다.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공급이 국내를 넘어섰다. 큐렉소는 2022년 큐비스-조인트를 인도 메릴헬스케어와 미국 TSI에 각각 29대와 4대 공급했다.
큐렉소는 작년 4분기에만 의료로봇 21대를 공급했다. 큐비스-조인트 14대, 모닝워크 5대, 인모션 2대 등이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2022년 의료로봇 공급 목표는 50대 수준이었으나 이를 초과한 62대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작년 대비 50% 이상의 판매 성과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인도 메릴헬스케어를 통해 의료로봇의 글로벌 판매 국가를 확대하고, 큐비스-조인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