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많이 어렵다"…김건희 여사, 의원들에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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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인사회서 김건희 내조 행보
의원들 테이블서 "새해에도 도와달라"
女 의원들에겐 "따로 한번 모시겠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는 권성동·김기현·안철수 의원 등이 자리한 테이블에서 "지금도 대통령께서 많이 어렵다"며 "새해에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또 복수에 참석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여성 의원들에게 "여성 의원님들만 따로 한번 모시겠다"며 "여성 의원님들이 정말 잘해주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인사회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9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초청장을 받았으나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야당 인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