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도 공격적 농식품 수출 마케팅…작년 392억원 최대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농식품 수출 마케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해 미국, 일본 등 15개국에 어리굴젓, 닭고기, 한과, 쌀, 감태 등 30여 종의 농식품을 판매해 역대 최대인 392억원 수출을 달성했다. 시는 올해도 온라인 판매를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에 미국 내 3대 한인 거주 도시인 LA와 뉴욕, 애틀랜타에서 대대적인 판촉전을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딸기, 화훼, 양배추 등 신선 채소를 취급하는 해외 빅 바이어를 발굴해 농가와 연결하고, 수출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지난해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온라인몰 판촉전과 신규시장 개척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안정적으로 지역 농식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은 물론 유통, 홍보 등 체계적인 해외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