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지부, '헌혈 봉사로 새해업무 시작'

안현호 현대차 노조 지부장(왼쪽 두번째)가 3일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지부 제공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지부장 안현호)는 3일 새해 첫 사업으로 헌혈 캠페인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부는 지난해말 전국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해마다 동·하절기에 혈액수급이 불안정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헌혈자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지부차원의 헌혈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안현호 노조 지부장은 “이달 13일까지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며 “혈액사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