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상공인 만나 "위기속 기회…혁신으로 성과내길"

유정복 "노적성해…대한민국 미래, 인천으로부터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인천 지역 상공인들을 만나 "기업인들의 정신인 창의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위기 속에 언제나 기회가 들어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저희도 열심히 지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표(계양을)를 포함해 인천을 지역구로 둔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난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지역에 도전했던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자리했다. 이정미 대표는 "국민들은 대립과 갈등이 있어도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여러 경제위기가 삶을 어렵게 만들 텐데 이럴 때일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앙과 지역경제가 선순환하고 상생할 수 있는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것들을 다 모아서 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노적성해'라는 말이 있다"며 "300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인천으로부터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