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센텀퍼스트 2886가구 공급

DL이앤씨, 10일 1순위 청약
DL이앤씨가 이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 2800여 가구 규모의 ‘평촌 센텀퍼스트’(조감도)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 이하 가구를 분양받는 경우 특례보금자리론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 동, 총 2886가구(전용 36~99㎡) 규모다. 이 가운데 1228가구(전용 36~84㎡)가 일반에 공급된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 예정 일자는 올해 11월이다. 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일부 가구는 올해 1분기 정부가 출시하는 특례보금자리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현행 보금자리론과 달리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제도다. 예상 금리는 연 4%대다.

입지 여건이 좋은 편이다. 가까운 거리에 덕현초, 신기중이 있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평촌아트홀, CGV 등 평촌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에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실내체육관,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건식·습식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4개 등이 마련된다. 전기차 충전시설 113기를 포함해 지하 주차공간만 4202대 규모로 조성돼 가구당 1.4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