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김포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AI 확진…17만여마리 살처분

자료사진 경기도 안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3일 경기 연천과 김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는 연천군 군남면 소재 농장과 김포시 하성면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9만3000여마리와 8만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도한 연천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산란계 농장 1곳의 닭 4만8000마리도 함께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다.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경기 북부와 김포시 및 인천 강화군 산란계 농장에 대해 이날 오후 1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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