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슬램덩크' 대박 조짐…주가 60% 넘게 뛴 종목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입력
수정
1990년대 추억의 만화 리메이크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배급사 NEW 주가 관심 집중
3개월 새 60% 이상 상승
“올빼미 흥행으로 실적 기대”
올해 ‘밀수’ ‘하이파이브’ 등 라인업
1990년대 한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OST ‘너에게로 가는 길’ 가사 일부분이다. 30대 이상 직장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노래다. 이 전설의 애니메이션이 4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개봉했다. 감독과 각본은 만화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맡았다. 배급은 NEW가 담당한다. 10시 30분 기준 CGV 앱엔 영화 ‘아바타-물의 길’에 이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4일 NEW 주가는 전일 대비 150원 떨어진 8390원에 마감했다. 하락했지만 2022년 10월 13일 종가인 5150원 대비 60% 넘게 올랐다. 주가 상승의 힘은 무엇일까.
NEW 그룹홍보실은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뽀로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다양한 작품을 전략적으로 배급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와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 등이 올해 기대작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또 “NEW의 콘텐츠 제작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선보일 계획이며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해 창립 이래 최다인 10여편의 편성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천만 개미'와 함께 달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주식 계좌가 빨간불이 되는 그날까지 재미있는 종목 기사 많이 쓰겠습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서 구독과 응원을 눌러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