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략 강화하는 경남은행…영업점검 회의 열어

올해 자금 계획 및 수도권 영업전략 전반 점검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2023년 자금 계획 및 수도권 영업 점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업무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점검회의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경영진 및 자금 관련 부서장, 수도권 영업점장들이 참석해 2023년 주요 계획과 전략을 공유했다.경남은행은 이번 점검회의에서 ▲미국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적정 유동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수도권지역 영업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지역 영업력 강화와 관련해 미래산업 중심 자산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산업 중심의 자산 성장이 이뤄져야한다"며 "정보기술(IT)와 지식산업센터 등 미래첨단산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지역이 이를 리딩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수도권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젊고 역량있는 영업점장들을 전면 배치했다.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은행은 최홍영 은행장 취임 이후 ‘투 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적 기반인 경남ㆍ울산지역 영업력을 공고히 하면서도 수도권 지역 고객 확대에 힘을 쏟아 왔다. 경남은행 수도권 지역 영업점은 서울영업부, 강남지점, 여의도지점 등 8곳이 영업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