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허리띠 졸라매는 '주님들'…제일기획 연쇄타격 우려에 목표가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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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위태롭습니다" 우려하던 경기 침체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면서 연쇄 타격을 우려하는 곳이 있습니다. 광고주의 광고비로 먹고사는 제일기획입니다. 업종 대표주로 분리는 종목이지만 새해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광고업계에서 '주님'으로 불리는 광고주 기업들이 허리띠를 잔뜩 졸라 매고 있어서입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A4용지 사용도 줄이라는 공지를 직원들에게 내리고 있는 판에 두둑한 광고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볼멘 소리가 나옵니다. 실제 증권가에선 제일기획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줄줄이 낮춰잡으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에선 코로나19로 업계가 타격을 받았던 2020년에 버금가는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도 있습니다. 계묘년 제일기획에게 어떤 앞날이 펼쳐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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