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락할 차례?

UBS,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목표가도 내려
성장엔진이었던 클라우드 애져 급격히 성장 둔화

UBS가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 가격도 종전 300달러에서 250달러로 낮췄다. 지난해 다른 빅테크들이 50%이상 하락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25% 정도 하락에 머물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엔진이었던 클라우드 시스템 애져가 급격한 성장 둔화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칼 커스테드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애져의 이 같은 성장 둔화가 거시경제환경 악화뿐 아니라 성숙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오피스 365 비즈니스 역시 설치 증가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UBS 팀은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예상되는 잉여현금흐름의 24.5배 수준에 주가가 형성되어 있어 추가적인 하락은 크지 않은 “방어적 프리미엄”배수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장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 하락한 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