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 확진 6만4106명, 전주 대비 7300명 감소

해외유입 확진자 70%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4106명 늘어 누적 2936만3272명이 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만8575명보다 1만4469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7만1413명과 비교하면 7307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3912명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 172명보다 22명 늘어난 194명으로, 출입국 관련 방역 조치가 해제된 직후인 지난해 10월 2일 241명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194명 중 70%에 해당하는 137명이 중국에서 온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7060명, 서울 1만1510명, 부산 4485명, 경남 4406명, 인천 4088명, 경북 2930명, 충남 2746명, 대구 2714명, 전남 2252명, 전북 2066명, 충북 1928명, 대전 1726명, 강원 1639명, 울산 1629명, 광주 1611명, 제주 814명, 세종 469명, 검역 33명이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71명을 기록하며 닷새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0.3%다.

전날 사망자는 66명이었고 누적 사망자는 3만2421명, 치명률은 0.11%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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