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특별자치도 설치로 독자광역권 미래 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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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회견서 도정 구상 밝혀…"기업 오고 싶은 전북 만들겠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로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하고 독자 광역권 미래를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연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법에는 전북도의 명칭을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하고 실질적인 자치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뼈대를 세워나가는 일이 우리의 새로운 도전 목표"라면서 "모든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총결집해 새로운 전북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구체적 도정 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전북 도정의 제1목표는 '경제 활성화'라면서 "기업이 들어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매력적 투자 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차 부품,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과 공무원을 일대일로 매칭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농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문화와 체육, 관광자원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회견 이후 열린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구체적 현안을 묻는 말에 가감없이 답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대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남은 임기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 순간 절박한 마음으로 기업을 만나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성과를 기다려달라고 했다. 남원 공공의대 유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관해서는 "한꺼번에 모든 과제를 해결하면 좋겠지만, 지난해 특별자치도와 새만금사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공공의대법도 정부와 여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올해 안에 꼭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이 법에는 전북도의 명칭을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하고 실질적인 자치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뼈대를 세워나가는 일이 우리의 새로운 도전 목표"라면서 "모든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총결집해 새로운 전북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구체적 도정 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전북 도정의 제1목표는 '경제 활성화'라면서 "기업이 들어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매력적 투자 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차 부품,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과 공무원을 일대일로 매칭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농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문화와 체육, 관광자원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회견 이후 열린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구체적 현안을 묻는 말에 가감없이 답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대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남은 임기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 순간 절박한 마음으로 기업을 만나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성과를 기다려달라고 했다. 남원 공공의대 유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관해서는 "한꺼번에 모든 과제를 해결하면 좋겠지만, 지난해 특별자치도와 새만금사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공공의대법도 정부와 여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올해 안에 꼭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