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펴고 접는 삼성의 디스플레이…직접 써보니 [CE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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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의 신기술 체험기]
공책 펼치듯 열고 늘려
’세상에 없던‘ 디스플레이 눈길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을 하루 앞두고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등을 초청한 프라이빗 부스를 열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단연 플렉스 하이브리드였다. 접었다 펴거나(폴더블), 늘리는(슬라이딩) 것 중 하나만 가능했던 디스플레이를 또 한 번 진화시킨 제품이다.

다만 접은 상태에서의 제품 크기는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큰 편이었다. 한 손으로 잡기에는 무게감이 있는 편이었다. 추후 더 작은 크기에서 점차 넓어지는 식으로 종류가 늘어난다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기자가 본 이 제품의 인상은
- 주목도 : 5점 만점에 5점(부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제품.)- 활용도 : 5점 만점에 3.5점(태블릿PC보다 휴대하기는 편하지만, 완전히 접었을 때 크기가 스마트폰 정도 수준으로 작아져야 더 활용도가 있을 것 같다.)
라스베이거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