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6일부터 '침수알림e' 운영해 시민 안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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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개발한 둔치주차장 침수알림e경기 안양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6일부터 '침수알림e'를 운영하기로 했다.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침수알림e’ 서비스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안양천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주에게 제공하는 침수알림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개발한 둔치주차장 침수알림e는 주차한 차주에게 인접 하천 수위가 경고단계에 이를 경우 수위 정보와 이동 주차 안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하천 범람 위험시 안내 문자와 스마트폰 푸쉬알림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여기에 올해부터 이용 대상자를 차주 외 시민까지 확대하고 하천 범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은 하천 수위가 도로 침수를 예방하는 제방을 기준으로 1m 내로 가까워지면 스마트폰 푸쉬알림을 받을 수 있다.시는 저지대 지역 주민과 하천 주변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 등도 침수 위험을 신속하게 안내받고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AI(인공지능), 센서 등 4차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정책을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에는 안양천과 학의천에 총 9개의 둔치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침수알림e 서비스는 안양시 홈페이지 및 둔치주차장 안내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다.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