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어린이집 원아에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과일 지원한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2월부터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제철과일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창원 소재 705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0세 이상 영유아 1만7천800여명이다. 제철과일은 매주 1회 지원하되, 20명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에는 격주로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과일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아동의 균형 잡힌 영향 공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과일을 어린이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건전한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원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