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855명 신규 확진…10주만에 5000명대로 내려와

누적 확진자 800만명 육박…재택치료 9만7000명대

경기도는 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8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8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7일 1만2천298명보다 6천443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1일 6천665명보다는 810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해 10월 30일(5천938명) 이후 10주 만이다.

이날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799만9천126명으로 800만명에 근접했다. 사망자의 경우 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8천65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부천시가 5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원시(546명), 용인시(531명), 고양시(471명), 화성시(422명), 성남시(333명) 등의 순이었다.

가평군(14명)·의왕시(21명)·동두천시(32명) 12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으며 연천군(3명)의 경우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7.9%로 전날(38.5%)보다 0.6%포인트 낮아졌고, 이 중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3.9%로 전날(34.1%)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9만7천175명으로 전날(9만8천846명)과 비교해 1천671명 줄어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