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 전달

2015년부터 9년째 피겨 유망주들에게 장학금 전달
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KB금융은 2015년부터 매년 10명의 남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장학금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자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과 지난해 12월 개최된 ‘22-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선정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그동안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동계 스포츠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물심양면 지원해왔다”며 “이번 장학금이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이 꿈을 키우고 김연아, 차준환, 김예림 선수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KB금융은 2006년 김연아 선수 후원을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켈레톤 등 동계스포츠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4 IOC 강원동계유스올림픽’을 준비하는 동계스포츠 유망주 육성을 위해 '플레이 윈터(PLAY WINTER)' 캠페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