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안현수, 한국 복귀하나…친정 성남시청 코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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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레전드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한국 복귀를 추진 중이다.
9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해당 채용은 현재 서류 접수가 끝난 상태로, 면접을 앞두고 있다.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선수로 유명세를 떨쳤다.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빅토르 안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기를 달고 출전해 3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빅토르 안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와 최근 친정팀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다.
한편, 성남시청에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속해있다. 빅토르 안이 성남시청 코치로 부임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9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해당 채용은 현재 서류 접수가 끝난 상태로, 면접을 앞두고 있다.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선수로 유명세를 떨쳤다.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빅토르 안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기를 달고 출전해 3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빅토르 안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와 최근 친정팀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다.
한편, 성남시청에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속해있다. 빅토르 안이 성남시청 코치로 부임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