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인베스트먼트, 우리금융 피인수 기대감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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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인베스트먼트가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4분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55원(13.64%) 오른 3790원에 거래 중이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약 3000억원 수준에 인수하는 내용의 논의를 마치고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관련 바인딩 투자의향서(LOI)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했다.우리금융은 민영화 과정에서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 등을 분리 매각하면서 이른바 5대 금융지주 중 비은행 부문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이번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통해 비은행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9일 오전 9시24분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55원(13.64%) 오른 3790원에 거래 중이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약 3000억원 수준에 인수하는 내용의 논의를 마치고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관련 바인딩 투자의향서(LOI)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했다.우리금융은 민영화 과정에서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 등을 분리 매각하면서 이른바 5대 금융지주 중 비은행 부문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이번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통해 비은행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