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평택 첫 민간공원조성 사업 '숲세권 단지'

화성산업이 경기 평택시의 첫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평택석정공원)지에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짓고 있다. 단지 내 미계약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평택 장당동에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규모는 1296가구(전용면적 80~110㎡)다. 평택 첫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지여서 관심을 끈다. 규제지역 해제에 따라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와 양도세 완화 등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석정공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은 전체 약 28만㎡ 중 23만㎡에 진입광장과 숲가든, 가족피크닉장, 숲속잔디마당 등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문화·힐링·건강이 어우러진 대규모 친환경 녹색공원을 만들어 평택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다채로운 식물과 생태계가 어우러진 수경 시설인 물빛정원, 다양한 초화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감성적 정원인 리플래시가든도 선보인다.

단지 내 주차는 전면 지하화해 휴식 공간 비중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EQ동산과 키즈랜드, 드림랜드가 제공된다. 입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야외운동 시설인 건강마당도 함께 조성된다.이 단지는 공원 속 녹색 단지인 동시에 평택지역 주거문화를 선도할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브레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중간에 자리한다. 송탄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한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브레인시티에는 KAIST와 아주대병원 등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인근 생활 인프라 개선 기대가 크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단지 북측으로 청원로가 있어 경기대로를 통한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서울 강남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