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중소기업 상용화 기술개발에 1천119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천119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기술개발 협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717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는 수요처의 사전 수요(RFP) 발굴을 통한 과제 선정 비중을 지난해 7%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수요처의 참여 조건인 제조업 제한은 폐지했다.

구매의무는 원칙적으로 유지하되, 일부 과제는 산업과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선정 과제 중 30개 과제의 경우 도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기업 등의 구매의무를 적용하지 않는다.

중기부는 11일 구매조건부 상반기 공고를 통해 314개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4월 하반기 공고를 통해 구매조건부 373개, 네트워크형 30개를 선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