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244.7원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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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244.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5원 내린 1,239.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236.4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환율이 1,23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5월 31일(종가 1,237.2원·저가 1,235.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감 속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와 연동하는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1,230원대 하락을 시도하던 환율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 상승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레벨을 낮춰온 만큼 추가 하락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은 특히 전날에는 25.1원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은 오는 12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9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3.37원)에서 0.46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244.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5원 내린 1,239.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236.4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환율이 1,23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5월 31일(종가 1,237.2원·저가 1,235.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감 속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와 연동하는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1,230원대 하락을 시도하던 환율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 상승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레벨을 낮춰온 만큼 추가 하락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은 특히 전날에는 25.1원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은 오는 12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9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3.37원)에서 0.46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