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P 100조원 시대 열자" 충북도 연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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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청사진 제시, "악재 극복할 전략 마련"
충북도가 민선 8기 경제정책 목표인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 도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창업, 일자리, 수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경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전략·과제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GRDP 100조원 시대 개막을 목표로 한 김영환 지사의 공약은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대기업·신산업 중심 투자 유치, 인공지능·이차전지·반도체 신산업 육성 등 20개이다.
도는 이들 공약이 충북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극대화한다면 지난해 기준 70조1천억원(잠정)인 GRDP를 100조원대로 끌어 올리는 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는 2026년까지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60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 중견기업을 2천200개에서 5천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산업용지를 매년 330만㎡(100만평)씩 늘려 현재 130곳 4천892만1천㎡인 산단을 2026년까지 146곳 6천212만1천㎡으로 1천320만㎡ 늘리겠다는 세부 계획도 세웠다.
첨단투자지구와 외국인투자지역을 각 2곳씩 지정하고 신규벤처임대단지도 만든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대내외 경제 여건과 충북의 경제 현황 등을 분석한 후 이러한 경제 목표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제를 6월까지 마련하게 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좋지 않은 국내외 경제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경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중장기 경제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도가 민선 8기 경제정책 목표인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 도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GRDP 100조원 시대 개막을 목표로 한 김영환 지사의 공약은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대기업·신산업 중심 투자 유치, 인공지능·이차전지·반도체 신산업 육성 등 20개이다.
도는 이들 공약이 충북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극대화한다면 지난해 기준 70조1천억원(잠정)인 GRDP를 100조원대로 끌어 올리는 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는 2026년까지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60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 중견기업을 2천200개에서 5천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산업용지를 매년 330만㎡(100만평)씩 늘려 현재 130곳 4천892만1천㎡인 산단을 2026년까지 146곳 6천212만1천㎡으로 1천320만㎡ 늘리겠다는 세부 계획도 세웠다.
첨단투자지구와 외국인투자지역을 각 2곳씩 지정하고 신규벤처임대단지도 만든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대내외 경제 여건과 충북의 경제 현황 등을 분석한 후 이러한 경제 목표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제를 6월까지 마련하게 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좋지 않은 국내외 경제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경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중장기 경제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