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IPO 첫 주자' 한주라이트메탈, 청약 증거금 1.5조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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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기업공개(IPO) 주자로 나선 한주라이트메탈이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565.1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565.18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론 약 1조4235억원이 모였다. 앞서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4~5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2700~3100원) 상단인 3100원에 확정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국내 알루미늄 부품 기업 최초로 설립한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에 투자한다. 이로써 현대차·기아 유럽 공장 대응은 물론 유럽 현지 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또 전기차 관련 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초박형 제품 제조 설비 투자에도 활용한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오는 13일 공모주 납입을 거쳐 이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한주라이트메탈은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565.18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론 약 1조4235억원이 모였다. 앞서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4~5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2700~3100원) 상단인 3100원에 확정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국내 알루미늄 부품 기업 최초로 설립한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에 투자한다. 이로써 현대차·기아 유럽 공장 대응은 물론 유럽 현지 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또 전기차 관련 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초박형 제품 제조 설비 투자에도 활용한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오는 13일 공모주 납입을 거쳐 이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