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0대 주유소 강도단 잡았더니…"9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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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10대 주유소 강도단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이들 중에는 9세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뉴질랜드 경찰은 전날 오전 7시께 와이카토 지역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 9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 10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유소에 들어가 직원을 공격하고 담배를 훔친 뒤 인근에 대기하던 3대의 도난 차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인 15세 청소년을 붙잡은 데 이어 인근 가정집에 있던 공범 11명을 체포하고 다수의 현금 등록기와 담배를 찾아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들은 9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 10명과 22세와 32세 여성 2명 등 12명이라고 밝혔다.청소년들은 청소년 법원에 이미 출두했고, 여성 2명은 특수강도와 장물 취득 혐의 등으로 해밀턴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2일 뉴질랜드 경찰은 전날 오전 7시께 와이카토 지역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 9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 10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유소에 들어가 직원을 공격하고 담배를 훔친 뒤 인근에 대기하던 3대의 도난 차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인 15세 청소년을 붙잡은 데 이어 인근 가정집에 있던 공범 11명을 체포하고 다수의 현금 등록기와 담배를 찾아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들은 9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 10명과 22세와 32세 여성 2명 등 12명이라고 밝혔다.청소년들은 청소년 법원에 이미 출두했고, 여성 2명은 특수강도와 장물 취득 혐의 등으로 해밀턴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