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떡·신안 김·통영 멸치…尹 대통령 부부의 설 선물 세트
입력
수정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설을 앞두고 각계 원로, 호국영웅 등에게 떡국 차림용 선물을 보냈다는 소식이 11일 전해졌다.
내용물은 경북 의성의 떡국 떡, 전남 신안의 곱창김, 충남 청양의 표고채, 강원 인제의 황태채, 인천 옹진의 홍새우, 경남 통영의 멸치 등 각지 특산물 6종으로 구성됐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며 "어렵고 힘들더라고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고 적힌 연하장을 선물과 함께 보냈다.
연하장에 적힌 윤 대통령 부부의 이름은 77세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운 홍죽표(79)씨의 '세종글꽃체'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대통령의 연말 선물 세트에 중국산 땅콩, 미국산 호두 등이 담긴 선물을 제공해 비판받은 바 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향후 선물을 선정할 때 제조판매업체, 원산지 확인 등 종합적인 검토와 배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내용물은 경북 의성의 떡국 떡, 전남 신안의 곱창김, 충남 청양의 표고채, 강원 인제의 황태채, 인천 옹진의 홍새우, 경남 통영의 멸치 등 각지 특산물 6종으로 구성됐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며 "어렵고 힘들더라고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고 적힌 연하장을 선물과 함께 보냈다.
연하장에 적힌 윤 대통령 부부의 이름은 77세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운 홍죽표(79)씨의 '세종글꽃체'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대통령의 연말 선물 세트에 중국산 땅콩, 미국산 호두 등이 담긴 선물을 제공해 비판받은 바 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향후 선물을 선정할 때 제조판매업체, 원산지 확인 등 종합적인 검토와 배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