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지속…낙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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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5주만에 하락률 1% 아래로 대구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낙폭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1월 9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63% 떨어졌다.
신규 입주 물량이 이어진 달성군 화원·다사읍을 비롯해 달서구 월성·대천동, 수성구 욱수·시지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하락률은 지난달 26일 0.87%이었던 것이 지난 1일 0.72%, 이번 주 0.63%를 기록하면서 2주째 낙폭이 줄었다. 특히 수성구(-0.73%)는 지난달 5일 하락률이 1%대(-1.05)에 진입한 지 5주 만에 하락률이 1%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한 주 전보다 0.75%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하락 폭은 지난달 12일(-1.14%)을 고비로 4주 연속 줄어들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분위기 영향을 다소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고금리 등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규 입주 물량이 이어진 달성군 화원·다사읍을 비롯해 달서구 월성·대천동, 수성구 욱수·시지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하락률은 지난달 26일 0.87%이었던 것이 지난 1일 0.72%, 이번 주 0.63%를 기록하면서 2주째 낙폭이 줄었다. 특히 수성구(-0.73%)는 지난달 5일 하락률이 1%대(-1.05)에 진입한 지 5주 만에 하락률이 1%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한 주 전보다 0.75%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하락 폭은 지난달 12일(-1.14%)을 고비로 4주 연속 줄어들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분위기 영향을 다소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고금리 등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