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반구십리라는 말처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12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겨우 반 정도 온 것으로 여긴다는 뜻을 가진 반구십리(半九十里)라는 말처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과 구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새해인사와 함께 2023년 구정운영 방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린이집 아이들,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의 새해 소망 영상 상영과 각계각층의 구민 대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미디어 화면에 소망을 나타내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포용, 소통과 협치로 50만 관악구민과 함께 △더 큰 강한 경제 ‘혁신경제도시’ △촘촘한 복지서비스 ‘전국 제일의 포용도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제일 으뜸도시’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문화도시’ △쾌적하고 맑은 ‘살기 좋은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구청장은 “2023년에도 따뜻한 감동행정으로 구민 여러분을 더욱 충실히 섬기고, 구민이 체감하는 더 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