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아끼려…머스크, 싱가포르 사무실 비우고 '재택근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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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새 주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비용 절감을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본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날 오후 5시까지 이곳 캐피타그린 빌딩 사무실을 비우고, 12일부터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이곳 직원 중 한 명이 익명으로 이런 사실을 알려 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채용된 지 얼마 안 된 누르 아자르 빈 아요브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트 총괄 책임자 등을 최근 해고했다.
빅테크 관련 뉴스레터 '플랫포머'의 설립자이자 편집인인 캐세이 뉴튼은 "트위터의 싱가포르 사무소 퇴거 지시가 임대료를 못 낸 탓"이라고 밝혔다.한편, 머스크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본부 건물에도 비용을 절감할 목적으로 임대료를 내지 않아 건물주로부터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날 오후 5시까지 이곳 캐피타그린 빌딩 사무실을 비우고, 12일부터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이곳 직원 중 한 명이 익명으로 이런 사실을 알려 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채용된 지 얼마 안 된 누르 아자르 빈 아요브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트 총괄 책임자 등을 최근 해고했다.
빅테크 관련 뉴스레터 '플랫포머'의 설립자이자 편집인인 캐세이 뉴튼은 "트위터의 싱가포르 사무소 퇴거 지시가 임대료를 못 낸 탓"이라고 밝혔다.한편, 머스크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본부 건물에도 비용을 절감할 목적으로 임대료를 내지 않아 건물주로부터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