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면 야산 화재 2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13일 오전 2시 16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17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나무와 숲 등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소방차 4대와 산불 진화 인력 8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33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에 완벽히 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야 한다"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