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동국대와 'CEO과정' 개설…"조합원 역량 강화"

다음달 28일까지 지원서 접수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사진 오른쪽)이 지난 12일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와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개설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경영 CEO 과정'은 조합원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업계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설됐다. 건설업계 오피니언 리더에게 필요한 건설 전문 정보뿐 아니라 경제, 금융, 사회 분야 등 균형 잡힌 교과과정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이은재 이사장은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전문건설업도 변화된 환경을 포착하기 위해 전문 교육이 절실하다"며 "전문 교육에 강한 동국대와 CEO 과정을 개설해 전문건설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함께 손을 잡고 많은 교육생이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 과정은 다음 달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세 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건설사 대표 및 임직원 △건설 유관 단체 등 간부 △정부 부처 부이사관급 이상 △기타 각종 금융기관 및 부동산 개발회사 임직원 등이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다. 지원서 접수 마감 후 서류 전형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이메일(niceguyun@kscfc.com)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조합 홈페이지에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