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일대 정전돼…신호등 멈춰 퇴근길 혼잡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신호등이 멈추면서 퇴근길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강남구청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5분께 지하철 역삼역 인근 한 이면도로에 설치된 전신주에 불꽃이 튀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정전으로 인근 도로 신호등이 작동을 멈추고 복구와 화재진압을 위해 테헤란로 일부 차로가 통제됐고, 이에 퇴근길 도로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전기공급이 끊긴 곳은 불꽃이 튄 전신주에서 반경 150m 내 있는 상가건물과 도로 등이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인근 건물 전기 공급은 재개됐으나 신호등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