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순방길에 든 가방, 얼마인지 봤더니…'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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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행보 이어가는 김건희 여사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외교 무대에 설 때마다 손에 든 가방은 국내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미니 토트백이다.이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방의 판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친환경에 유독 관심을 보여온 김 여사가 외교 석상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위즌 자매 언니 멜라티와 동생 이사벨은 청소년 시절 치열한 단식투쟁을 벌인 끝에 발리에서 비닐봉지 사용금지 법안을 통과시켜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주목을 받았다.지난해 6월 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찾았던 윤 대통령과 동행한 김 여사는 이때도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의류 업체를 방문한 바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