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3' 칼 갈았다…전세계 24개 도시에 체험 매장 열어

2월1일 갤럭시S23 공개 맞춰 체험 매장 열어
샌프란시스코, 런던, 파리 등에 3주간 오픈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연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월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 맞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 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체험형 매장인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다음달 1일 갤럭시 언팩 이후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체험 공간은 △카메라 등 혁신 기능 경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 비전 공유 등 다양한 컨셉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카메라 관련한 이색 체험 공간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영화 세트장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영화 감독처럼 촬영하며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직접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