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행보에 시선집중…"YCC 폐기시 엔화 추가 반등"
입력
수정
일본은행(BOJ)이 17~18일 이틀간 금융정책회의를 여는 가운데, 국채수익률 곡선제어(YCC) 정책 폐기 시 엔화가 추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은 YCC 포기 가능성을 점점 반영하고 있다"면서 BOJ가 YCC 정책을 포기할 경우 달러·엔 환율이 125엔 밑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앞서 BOJ는 지난해 12월 YCC 정책상에서 장기(10년만기) 금리 변동 허용폭을 기존의 ±0.25%에서 ±0.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금리인상과 같다고 해석된다.
골드만삭스는 "BOJ가 추가 조정을 통해 YCC를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완전한 출구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달러·엔 환율의 상승 여력이 더 제한적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
17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은 YCC 포기 가능성을 점점 반영하고 있다"면서 BOJ가 YCC 정책을 포기할 경우 달러·엔 환율이 125엔 밑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앞서 BOJ는 지난해 12월 YCC 정책상에서 장기(10년만기) 금리 변동 허용폭을 기존의 ±0.25%에서 ±0.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금리인상과 같다고 해석된다.
골드만삭스는 "BOJ가 추가 조정을 통해 YCC를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완전한 출구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달러·엔 환율의 상승 여력이 더 제한적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