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봄학기 웹3 앱 개발 수업 'Web3@KAIST'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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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는 2023년 봄학기 웹3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Web3@KAIST 수업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KAIST에서 처음 개설하는 수업으로 KAIST 전산학부 학생뿐 아니라 다른 학과 학생 및 외부 청강생도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로 개설한다. 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7시, 영어로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의 기초를 소개하고, 웹3 앱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과 기획,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블록체인은 지금까지 가상자산에 집중돼 적용된 면이 있으나, 사회 문제와 글로벌 이슈를 풀고 실생활 적용이 가능한 웹3 앱을 함께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결과물로서 웹3 앱 시제품이나 사업계획을 도출해 향후 투자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학교와 산업계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KAIST에서는 블록체인 보안 연구를 하고 있는 강민석 교수와 전산학부 학부장인 류석영 교수가 참여하고 산업계에서는 한재선 KAIST 전자전산학 박사와 여러 전문가 멘토가 참여한다.
한 박사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를 설립하고 클레이튼을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수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블록체인 전문가 20명 이상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웹3 프로젝트를 가이드하고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수업 방식은 일방향적인 수업이 아닌 수강생, 교수,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하는 웹3 방식의 수업 커뮤니티를 디스코드에서 운영한다. KAIST 학생뿐 아니라 국내외 청강생도 2월 3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하면 검토 후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신청은 수업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류석영 KAIST 교수는 "KAIST 학생들에게 웹3 앱 개발의 실무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블록체인 업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웹3 앱 사례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선 KAIST 전자전산학 박사는 "이제 블록체인은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에 왔다. 웹3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웹3 사례를 학생들과 함께 탐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는 KAIST에서 처음 개설하는 수업으로 KAIST 전산학부 학생뿐 아니라 다른 학과 학생 및 외부 청강생도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로 개설한다. 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7시, 영어로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의 기초를 소개하고, 웹3 앱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과 기획,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블록체인은 지금까지 가상자산에 집중돼 적용된 면이 있으나, 사회 문제와 글로벌 이슈를 풀고 실생활 적용이 가능한 웹3 앱을 함께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결과물로서 웹3 앱 시제품이나 사업계획을 도출해 향후 투자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학교와 산업계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KAIST에서는 블록체인 보안 연구를 하고 있는 강민석 교수와 전산학부 학부장인 류석영 교수가 참여하고 산업계에서는 한재선 KAIST 전자전산학 박사와 여러 전문가 멘토가 참여한다.
한 박사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를 설립하고 클레이튼을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수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블록체인 전문가 20명 이상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웹3 프로젝트를 가이드하고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수업 방식은 일방향적인 수업이 아닌 수강생, 교수,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하는 웹3 방식의 수업 커뮤니티를 디스코드에서 운영한다. KAIST 학생뿐 아니라 국내외 청강생도 2월 3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하면 검토 후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신청은 수업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류석영 KAIST 교수는 "KAIST 학생들에게 웹3 앱 개발의 실무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블록체인 업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웹3 앱 사례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선 KAIST 전자전산학 박사는 "이제 블록체인은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에 왔다. 웹3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웹3 사례를 학생들과 함께 탐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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