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자'로 전립선 건기식 시장 도전장 낸 휴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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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추출 분말 식약처 인증휴온스는 ‘전립선 사군자’(사진)를 통해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립선 사군자는 건강 개별인정형원료인 사군자추출분말을 함유했다.
야간뇨·잔뇨감·요절박·빈뇨 등
인체 시험에서 개선 효능 확인
사군자추출분말은 12년 만에 식약처 인증을 받은 새로운 개별인정 원료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 총점 개선 및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곤란,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 약한배뇨 등에서 개선 효능이 확인됐다.인체 적용시험에 앞서 동물실험에서도 사군자추출분말을 투여했을 때 전립선 무게와 조직 성장 관련 인자가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규명하며 활성 효과를 확인했다.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은 국제 학술지에도 등재됐다. 남성 하부요로 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 연구 결과 초록이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와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이뤄졌다. 총 12주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과 고용량 섭취군, 위약군을 비교했다.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와 전립선특이항원,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최대 배뇨속도, 배뇨 후 잔뇨량 및 국제 발기부전 지수의 변화와 사군자추출분말의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위약군 대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과 고용량 섭취군에서 전립선 비대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별로 살펴보면 저용량군에서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점수, 약한 배뇨 등 위약군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 고용량군은 요절박, 약한 배뇨를 제외하고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12주 차에 위약군 대비 고용량 섭취군에서 성적 쾌감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용량 섭취군에서는 6주 차에 최대 배뇨속도 증가와 배뇨 후 잔뇨량 감소가 가장 크게 관찰됐다.전립선 관질환은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휴온스는 비뇨기 질환 특성상 병원 치료에 소극적인 환자가 많아 질환을 키우는 일이 빈번한 만큼 중장년층 남성들이 스스로 일상에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립선 사군자에는 사군자추출분말 이외에도 지구력 증진을 위한 옥타코사놀함유유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3중 복합기능성으로 설계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많은 중장년 남성이 전립선 관련 증상을 호소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제가 한정적”이라며 “전립선 사군자는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춰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새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모델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을 발탁했다. 오랜 무명을 딛고 대한민국 트로트계 정상급 가수로 오른 진성의 끈기 있고 건강한 이미지가 제품 콘셉트와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