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티저 공개…노태문 "갤S23울트라, 최고 중의 최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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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이어 티저에서도 카메라 성능 강조삼성전자가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의 티저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앞서 선보인 '갤럭시 언팩' 초대장 이미지처럼 물방울 모양 카메라를 강조한 게 포인트다.
노태문 "울트라 모델, 성능·품질 최고 중의 최고"
공개된 영상에는 일렬로 배열된 물방울 모양 카메라 3대를 중심으로 한 이미지들이 담겼다. 갤럭시S23에 탑재되는 카메라 렌더링 이미지를 먼저 선보인 후 해당 카메라 렌즈를 알파벳 'O'로 활용해 'MOOON', 'WOOOW', 'SOOON' 등의 문구가 연달아 나타났다. '멋진 밤이 곧 다가온다'(Epic nights are coming soon)는 문구도 담겼다.달 촬영이 가능한 정도로 놀라운 성능을 갖춘 카메라가 곧 공개된다는 내용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배포한 '갤럭시언팩 2023' 행사 초대장에서도 카메라를 강조했다. 언팩 초대장에는 동그란 모양의 조명 세 개가 차례대로 켜지는 영상이 담겼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갤럭시S23 카메라 성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노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올려 "이번에 발표할 갤럭시S 시리즈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기본 경험에 더욱 집중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는 모바일 기술을 만드는 것이 삼성전자의 핵심 목표"라며 "이 목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갤럭시S 시리즈"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의 울트라 모델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제품"이라면서 "여러분이 사랑해 주시는 갤럭시 노트 경험을 울트라에 집약해 파워와 성능 모두에 최고의 혁신을 담았다"고 자신했다.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갤럭시S23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디자인과 카메라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투어컷'으로 불리는 카메라 섬이 사라지고, 물방울 모양의 카메라 카메라 3개를 일렬로 배치할 전망이다. 최상위 울트라 모델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