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새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디벨론은 ‘Develop’(발전하다)과 ‘Onwards’(앞으로 나아가는)의 합성어다.

2021년 8월 HD현대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3월부터 모든 건설기계 장비에 두산(DOOSAN) 대신 새 브랜드인 디벨론을 부착할 방침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브랜드명 변경에 이어 올 상반기에 회사 이름에서도 두산을 빼기로 가닥을 잡았다. 새로운 회사 이름은 올 상반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