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6년 고용률 목표 65%로 상향

청년과 여성 고용률 목표도 각각 45%·55.9%로 올려

경기 의정부시는 2026년까지 15∼64세 고용률을 6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63.7%보다 1.3%포인트 높였다.

또 15∼29세 청년고용률은 42.5%에서 45%로, 여성 고용률은 54.3%에서 55.9%로 각각 높이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들어 기업 유치와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정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고용률이 전국 평균 68.9%, 경기도 평균 70.7%보다 낮기 때문이다.

이에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회안전망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 맞춤 지원 상권·창업 활성화, 도시 활력 증진 문화관광산업 육성, 기업 하기 좋은 일자리 여건 조성 등 5대 핵심 전략, 15개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첫 성과로 호주계 투자업체 설립 법인인 인마크자산운용과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용현산업단지에 3천525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의정부시는 일자리 창출 정책을 연도별로 세분화하고 반기마다 추진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