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지난해 연말 외국인직접투자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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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 종식에 나선 지난해 연말에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기록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밝혔다.
블룸버그는 중국 상무부 발표 자료를 기초로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가 776억 위안(약 14조1천224억 원)으로 이전해 동기보다 근 29%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전해 동기보다 33%나 감소해 지난 2015년 이후 외국인직접투자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는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후베이성 우한 봉쇄 여파로 근 26%가 줄었던 지난 2020년 2월보다도 큰 낙폭이다.
지난해 연말은 엄격한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경제활동 제한 등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늘어난 가운데 일상 회복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시기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로는 이전해보다 6.3% 늘어난 1조2천억 위안(218조4천240억 원)이 유입돼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직접투자를 기록했다.
중국으로 유입된 자금의 출처에 대한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년간에는 홍콩에서 유입된 자금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11월까지로만 보면 중국에 직접 투자된 일본 자금이 이전해 동기보다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홍콩에 대한 일본의 직접투자는 65%나 급감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일본은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천230억 달러(약 151조7천82억 원)를 중국에 투자했었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부당한 규제를 없애기로 하는 등 외국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도 일본 자금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정치적 긴장과 비자 발급을 둘러싼 양국 갈등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블룸버그는 중국 상무부 발표 자료를 기초로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가 776억 위안(약 14조1천224억 원)으로 이전해 동기보다 근 29%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전해 동기보다 33%나 감소해 지난 2015년 이후 외국인직접투자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는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후베이성 우한 봉쇄 여파로 근 26%가 줄었던 지난 2020년 2월보다도 큰 낙폭이다.
지난해 연말은 엄격한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경제활동 제한 등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늘어난 가운데 일상 회복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시기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로는 이전해보다 6.3% 늘어난 1조2천억 위안(218조4천240억 원)이 유입돼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직접투자를 기록했다.
중국으로 유입된 자금의 출처에 대한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년간에는 홍콩에서 유입된 자금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11월까지로만 보면 중국에 직접 투자된 일본 자금이 이전해 동기보다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홍콩에 대한 일본의 직접투자는 65%나 급감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일본은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천230억 달러(약 151조7천82억 원)를 중국에 투자했었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부당한 규제를 없애기로 하는 등 외국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도 일본 자금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정치적 긴장과 비자 발급을 둘러싼 양국 갈등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